[칼럼] 케틀벨 리프팅 ‘프로’ 레벨 획득 난이도

Pioneer 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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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바벨을 잘 다룬다고 하면, 사람들은 역도 또는 파워리프팅을 잘 하리라 기대합니다. 역도, 파워리프팅 프로 선수는 바벨 운동에 한해서는 말 그대로 ‘선수’이자 ‘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어떤 헬스 트레이너가 전병관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에게 스쾃 자세를 지적한 일은 지금까지도 회자화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케틀벨을 잘 다룬다고 한다면, 당연히 케틀벨 리프팅을 잘하리라 기대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프로 레벨 케틀벨 리프팅 선수들 역시 말 그대로 ‘선수’이자 ‘꾼’입니다. 아래 영상 속 주인공은 40kg 케틀벨로 스내치를 10분간 120개, 손 바꾸기 1회, 휴식 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챔피언 알렉산더 크보스토브입니다. 이때 체중은 71kg에 불과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보통 24kg로 100개(손 바꾸기 1회, 휴식 없이)만 해도 어디 가서 케틀벨 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프로의 세계가 존재하는 케틀벨 리프팅은 재밌게도 ‘랭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레이팅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체스 종주국 러시아 답죠? 바둑의 ‘단’ 시스템을 생각해보셔도 좋습니다. 케틀벨 리프팅은 명예의 전당에 해당하는 HMS 랭크까지 포함하면 총 일곱 개로 나뉩니다. 각 랭크 별로 획득 난이도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약 여러분이 프로 레벨인 MS (Master of Sports) 랭크에 도달한다면, ‘케틀벨 마스터’ 또는 ‘케틀벨 프로’ 라 불리기 손색이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현시점, 한국에는 MS 랭크는 한 명, CMS 랭크는 두 명에 불과합니다. 한국 케틀벨 리프팅 역사가 4년에 불과하기 때문도 있지만, 사실 CMS 이상 랭크는 획득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참고] 랭크 테이블 (성별/체급 별 필요 점수)
http://somaandbody.com/forums/topic/6246
[참고] 경기 구분, 주체 단체 종류
http://somaandbody.com/sb/6765

2. 케틀벨 리프팅은 파워 리프팅 및 역도처럼 매우 전문화된 스포츠지만 일반인은 즐길 수 없는 차원의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 피트니스클럽 및 크로스핏 박스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1평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 역시 아마추어와 프로 레벨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용, 일명 컴피티션 케틀벨

3. 취득 필요 기간은 중-상급자 수준의 GPP(General Physical Preparedness)를 보유했다는 전제로 작성됐습니다. 남성은 자기 몸무게 1.8~2배 정도의 데드리프트가 가능하고, 여성은 1.3~1.5배 정도가 가능해야 합니다. 따라서 운동을 해본 적이 없거나 전반적인 체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랭크 1까지 2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4. 운동 경력이 충분하더라도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랭크 1까지는 몰라도 CMS 이상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케틀벨 리프팅은 프로 레벨로 갈수록 상당한 유연성을 요구합니다. 이는 체력보다는 기술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유연성이 향상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프로 레벨 달성이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남성보다 유연한 여성분들이 운동 경험이 없어도 기량이 빨리 느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5. 단, 시간이 문제일 뿐 즐기는 자세로 서서히 기록을 향상시켜 간다면 누구나 MS 랭크 취득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 45세 전후까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50세 이상은 힘들겠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그리고 50세 이상은 시니어 경기로 구분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6. 한국 피트니스 업계에서 주로 행해지는 하드스타일 스윙 및 하드스타일 클린, 스내치, 저크 등은 효과에 집중하기 때문에, 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해야 하는 리프팅 기술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반대로 케틀벨 리프팅 기술은 매우 고도화됐기 때문에, 피트니스 방식으로 얼마든지 응용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프로 레벨을 달성하면 ‘꾼’이 된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남성은 24kg, 여성은 12kg을 들고 하드스타일 스윙 300개를 10분 안에 끝낼 수 있다면,(휴식 가능, 한손/더블 스윙 모두 가능, 손 바꾸기 가능) 랭크 2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요약]

프로 레벨 MS 획득 난이도
★★★★★

하지만 여러분이 즐긴다면
★★☆☆☆

제 워크샵까지 수강하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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